이 밖에도 여름 맞이해 그룹 계열사 영업점 무더위 쉼터 운영
지역 아동센터 및 그룹홈 노후 냉난방기기 교체까지
[녹색경제신문 = 정지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무료 식사 지원 및 지역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네나눔밥집’ 사업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취약계층에 지역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 쿠폰을 제공해 상생을 도모하는 지역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해당 사업 시작부터 매년 1억 원씩 5년 간의 후원을 통해 총 1392명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했으며 이들이 방문한 총 97개소 소상공인 업소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이날 진행된 ‘동네나눔밥집 나눔 선포식’ 행사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조정훈 신한지주 본부장, 사업 참여 소상공인 및 이용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금융의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동네나눔밥집’ 사업 성과 및 참여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동네나눔밥집’ 사업은 취약계층의 무료 식사 지원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지역 상생 우수 사례”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무더위 쉼터도 확대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달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전 지점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해 왔으나 10일부터는 그룹사 영업점을 포함해 총 591개 지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237개소의 노후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전국 그룹홈(아동 공동생활가정) 363개소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영업점을 더욱 확대 개방해 모든 이들이 여름철 폭염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