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루트슈터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2024년 모바일 및 PC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와 게임성 등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NHN의 루트슈터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가 2차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지난 3월에 진행한 1차 테스트에서 참가자 중 70% 이상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2차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7일간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는 1일부터 22일까지 ‘다키스트 데이즈’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모바일 버전으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NHN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3만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다양한 멀티 모드를 만날 수 있다. 분쟁 지역, 협동 레이드 모드, 익스트랙션 모드까지 최고 32명의 사용자가 협동이나 경쟁을 할 수 있는 콘텐츠 3종을 공개한다. 사용자들은 모든 콘텐츠를 7일 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테스트 기간에는 콘텐츠 해금 시점을 앞당겨 빠르게 멀티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진행되는 ▲분쟁 지역은 최대 32명의 사용자가 오픈월드 공간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특정 구역은 PK가 가능하다. ▲협동 레이드 모드는 32명의 사용자가 힘을 합쳐 거대한 보스를 상대하고 처지 기여도에 따라 순위를 경쟁하는 모드다. ▲익스트랙션 모드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모티브로 한 32명이 즐기는 멀티 플레이 모드다. 전 지역에서 PK가 가능하며 사용자는 개인에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해야 한다. 특히 경쟁자를 처치하면 상대방이 갖고 있던 아이템을 모두 뺏을 수 있는 모드다.
루트슈터 장르는 최근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인기 상승과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등을 통해 게임 사용자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다키스트 데이즈’가 2차 테스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