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2일 오후 출시한 이후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22만명까지 상승했다. 또한 글로벌 최고 인기게임순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단 ‘퍼스트 디센던트’는 무료로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첫날부터 최고 동시 접속자 22만명을 넘어섰다. 좋은 출발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는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팀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사용자 평가는 복합적이다. 1만여명의 사용자 중 45%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용자들은 주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 과금 모델 등에 대해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 게임은 출시 전까지 스팀에서 찜하기 목록 4, 5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통한 화려한 그래픽과 개성적인 캐릭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랜 기간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여 오면서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출시 첫날부터 22만명 이상이라는 높은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으나 사용자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의 운영이 중요해 보인다.
이 게임은 스팀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콘솔로 동시에 출시됐다.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들은 이 게임에 대해 5점 만점 중 4.5점으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엑스박스 사용자의 평가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MMORPG처럼 캐릭터 성장과 FPS 등 슈팅 게임의 장점을 접목시킨 게임이다. 넥슨이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루트슈터 게임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