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모터사이클 헬멧 브랜드 쇼에이에서 최근 출시한 신제품 2종의 판매량이 주목할 만하다.

쇼에이코리아는 “초도물량 100개를 보름 만에 완판하는 결과를 끌어낸 헬멧 X-15 CROSS LOGO TC-5와 모터사이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성이 장점인 헬멧 GLAMSTER NEIGHBORHOOD X DSC TC-5의 판매량에 힘입어 추가 물량을 주문했다.”라고 전했다.

쇼에이는 세계적인 헬멧 브랜드로서 경쟁사인 아라이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국내에 쇼에이 헬멧을 공급하고 있는 쇼에이코리아 이승재 대표는 “특유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안전성, 세계적인 무대인 MOTO GP에서도 검증된 품질 등 쇼에이 헬멧이 가진 장점은 많다. 모터사이클 라이더도 올해 출시된 X-15 CROSS LOGO TC-5를 꾸준히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X-15 CROSS LOGO TC-5

X-15 CROSS LOGO TC-5는 쇼에이 넥스트 라인의 로고인 ‘X’를 배치한 과감한 디자인과 기존에 출시했던 X-14에 비해 100g이 가벼워 안전과 디자인, 기능 모두를 잡은 제품이다. 쇼에이코리아의 이동훈 실장은 “초도물량 100개가 조기 완판됐고, 현재 월평균 200개 이상 소진되고 있는 X-15라인업 중에서도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X-15 CROSS LOGO TC-5의 가격은 103만원이다.

GLAMSTER NEIGHBORHOOD X DSC TC-5

GLAMSTER NEIGHBORHOOD X DSC TC-5는 200개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제품이며, 상기한 X-15 라인과 달리 저배기량 혼다 슈퍼커브부터 할리데이비슨 같은 대배기량 라이더들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클래식 헬멧이다.

이동훈 실장은 “일본의 스트리트 브랜드 ‘네이버후드’와 모터사이클에 유니크한 커스텀 페인팅 작업으로 유명한 아트 프로젝트 ‘DSC’가 협업해 유니크한 그래픽을 입힌 것과 한정 판매라는 희소성, 바이크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격은 80만원이다. 일부 사이즈는 품절이다.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쇼에이코리아는 방문 고객들의 헬멧을 클리닝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승재 대표는 “바이크 시즌인 지금 많은 분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과거에 비해 헬멧 착용률은 높아졌지만, 안전 기준에 충족하지 않는 헬멧을 사용하는 라이더들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꼭 저희 제품이 아니더라도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헬멧을 착용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