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인디게임 라인업 확보한 네오위즈... 다음 타자는 '안녕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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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인디게임 라인업 확보한 네오위즈... 다음 타자는 '안녕 서울'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7.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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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산나비'등 인디 게임 성공적으로 발굴한 네오위즈... '안녕서울' 들고 비트서밋 참가
1인 개발사 지노게임즈에서 개발한 퍼즐 어드벤처... 아포칼립스 세계관 및 도트 그래픽 특징
안녕서울: 이태원편. [이미지=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이미지=네오위즈]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흥행' 인디게임을 더럿 발굴한 네오위즈가 이번에는 '안녕서울: 이태원편'에 힘을 싣고 있다. 

네오위즈는 선구안을 발휘해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산나비’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한 인디게임들을 서비스 해왔다. 

사우스포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넘긴 히트작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패키지 게임이었다. 

또한 원더포션에서 제작한 ‘산나비’는 독특한 그래픽 및 액션, 매력적인 스토리를 통해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다. 그 인기는 텀블벅 후원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더포션은 지난 3월 한 달에 걸쳐 텀블벅에 ‘산나비’의 아트북을 비롯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후원 창구를 열었다. 여기에 총1만4460명이 약 14억3502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했다.

네오위즈가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통해 다시 한번 인디게임을 흥행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오위즈는 지난 5월 1인 개발사인 지노게임즈와 ‘안녕서울: 이태원편’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노게임즈는 내러티브 중심의 퍼즐 어드벤처인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통해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탈출기를 그려냈다. 황폐해진 이태원 도심과 화려한 네온사인, 도트 그래픽 연출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디 게임 지원 사업인 ‘게임 레벨 업 쇼케이스’에  선발됐다. 이에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 메쎄에서 개최되는 ‘비트서밋2024(Bitsummit 2024)’에 참가하게 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 공동관에서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게임의 데모 버전을 시연하는 등 전 세계 관람객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안녕서울 : 이태원편은 데모 공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노게임즈와 긴밀히 협업하여 게임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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