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번호 응모, 이제 KT 차례…경쟁률 2000:1 기록한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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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번호 응모, 이제 KT 차례…경쟁률 2000:1 기록한 유형은?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8.0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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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번호 응모, 통신사 차례대로 실시
ABCD-ABCD 또는 AAAA형이 인기
과기부·KTOA 모여 무작위 추첨 선정
[사진=KT]
[사진=KT]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KT가 8월 6일부터 26일까지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1111, 1004처럼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를 가리키는 말이다.

선호번호 응모는 모든 통신사가 차례대로 실시한다. 지난 6월에는 SK텔레콤이 ‘골드번호 프로모션’라는 이름으로 특별 번호를 추첨행사를 열었다. LG 유플러스는 다가오는 29일부터 응모를 받는다. 

인기 높은 유형은 ABCD-ABCD처럼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것과 번호 네 자리가 모두 같은 번호인 AAAA형이다. 

SK텔레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ABCD 유형은 15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개의 번호가 추첨 대상으로 나왔는데, 여기에 1만 5003명이 응모한 것이다. 2022년에는 ABCD-ABCD형의 경쟁률이 213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한 총 1만 개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의 참관해 무작위 추첨으로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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