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체인력지원사업에 100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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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체인력지원사업에 100억원 출연
  • 강기훈 기자
  • 승인 2024.08.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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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강기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와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NH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소재 저축은행중앙회 본점에서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NH저축은행 임직원은 저축은행중앙회 본점 입주사 직원을 대상으로 컵누룽지와 소포장 쌀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수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한금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체인력지원사업에 100억원 출연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와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업무협약과 함께 향후 지원 사각지대를 발굴해 공동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기업이 나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것이 저출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생활 균형을 갖춘 조직문화를 독려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이 가장 먼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대외적으로 약속한 만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저출산 문제는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지난달 200개소 설치까지 마무리됐으며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의 추가 지원을 통해 노후 환경 개보수,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꿈도담터 조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NH저축은행, 아침밥먹기 운동 실시

NH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소재 저축은행중앙회 본점에서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NH저축은행 임직원은 저축은행중앙회 본점 입주사 직원을 대상으로 컵누룽지와 소포장 쌀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했다.

오세윤 대표이사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쌀 소비 촉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NH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객이 불편한 은행업무 타파, 우리銀 100대 과제 추진

우리은행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내부의 오래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18일에 실시된 조직개편을 통해 ‘관행/제도개선솔루션 ACT’라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영업현장 업무 프로세스 중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이는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TF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의견과 최근 진행한 대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대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과제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해 조직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의견을 제안한 직원을 포상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다수직원이 공감하고개선 효과가 큰 15개 과제를 선정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 신설 △여수신·외환 수수료 감면 등 중복업무 프로세스 통합 △퇴직연금 처리업무 간소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과제는 기업 신용조사에 필요한 재무서류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복된 업무를 통합하면 업무 처리시간을 단축해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개선의견을 상시 수렴해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 만족도를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KB 국민은행, 에스파와 함께한 ‘KB Liiv M’ 광고 600만 조회수 돌파

KB국민은행은 K팝 대표 그룹 에스파와 함께한 KB Liiv M의 광고 영상‘통신을 내 맘대로, Liiv My Life’의 조회 수가 600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K팝 대표 그룹 에스파와 함께한 리브모바일 광고는 꾸밈없고 순수한 청춘의 일상을 그려내며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체성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KB국민은행과 SM엔터테이먼트가 공동 기획한 에스파 첫 정규앨범 수록곡 ‘Live My Life’을 광고 음원으로 활용해 에스파의 새로운 모습과 리브모바일의 강점 등을 담았다.

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개성있는 모델과 KB 브랜드가 잘 어울린다”, “20대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잘 담은 것 같다” 등 긍정적 반응이 대부분이다. ‘'Live My Life' 음원은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화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더 큰 인기를 누리며 차트 순위 상승 중에 있으며 누적 감상 수가 750만 회를 넘어섰고, 매일 5만여명 이상이 감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에스파는 광고 영상에 이어 ‘Live My Life’ 챌린지 영상을 지난달 20일에 추가로 공개했다. 챌린지 영상은 국내외 팬들이 아티스트의 안무나 동작을 따라하는 것으로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에스파와 함께한 KB리브모바일 광고와 음원이 가 큰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혁신적인 요금제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리브모바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Games Wide Open(완전히 개방된 대회)”을 슬로건으로, 182개국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골볼’을 포함해 17개 종목, 83명의 장애인 선수가 출전한다.

금메달 5개, 종합 2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출영식을 마치고 파리 현지로 출국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영식에서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리며 투지를 불태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기원한다”며, “자랑스러운 태극 마크를 단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도쿄, 베이징, 파리 패럴림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축구리그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시행 ▲아이스하키, 노르딕스키, 컬링, 스키 등 장애인 동계 4종목 후원 등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 우리금융과 함께 부모나라 방문하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2024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를 직접 방문하는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금융권을 대표하는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2024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참가 모집,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학 장학생 15명 등 총 35명으로 체험단을 꾸렸다. 약 한 달 동안 베트남 문화와 언어를 학습한 35명의 체험단은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이어왔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협업으로 베트남 현지로 귀환한 다문화자녀들과 함께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 롯데타워 △하노이대학교 캠퍼스 등 베트남 명소를 방문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현지 장애아동학교를 방문해 미리 연습한 K-POP 댄스 등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한국 전통 탈 만들기 등 교육 봉사활동도 펼쳤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으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기획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2012년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장학생 선발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등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은행, 2024년도 을지훈련 실시

NH농협은행은 19일부터 22일까지 NH통합IT센터(경기 의왕)에서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통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훈련기간 동안 농협은행은 ▲필수직원 비상소집 훈련 ▲최초상황보고/전시 현안과제 토의 ▲전시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한 대체사업장 운영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21일에는 NH통합IT센터에서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참관한 가운데 민·관·군·경 총 1,400여명이 장사정포가 떨어진 상황을 가정하여 화생방 신속대응, 기동 타격대 운용, 화재진압 및 구호활동, 기반시설 복구절차 등 전시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농협은행 안전관리단 정진영 단장은“다양한 안보위협으로부터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기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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