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히스토리 언톨드’라는 해외 게임에 세종대왕, 유관순 열사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를 앞둔 해외 게임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에 유관순 열사가 등장했다. 이 게임은 올해 초에 세종대왕을 공개하며 국내 게임 사용자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는 파이락시스에서 ‘문명 5’ 등을 제작한 핵심 제작진들이 설립한 옥사이드게임즈가 제작 중이다. 이 게임은 아라라는 땅을 탐험하고 문화를 발전시키며 외교와 전쟁을 통해 위대한 통치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턴제 전략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올해 초 세종대왕을 공개하여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출시가 가까워진 지금 디럭스 에디션 이상의 버전에서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징기스칸 등 5명의 독점 지도자가 추가로 등장한다. 추가 지도자들은 기본 게임에는 포함되지 않고 디럭스 에디션 이상부터 포함된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엑스박스 버전은 가장 기본 버전인 스탠다드 버전보다 디럭스 에디션의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것이다. 엑스박스에서는 스탠다드 버전을 59900원에 판매 중이지만 디럭스 에디션은 59415원에 판매 중이다. 스팀에서는 스탠다드 버전을 59900원에 판매 중이며 디럭스 에디션은 6291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는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지만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실제 역사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건축물의 양식부터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영향을 주며 예술, 문화, 군사, 과학 등 여러 항목의 발전도에 따라 다른 통치자와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가 가까워진 만큼 게임스컴에 출품되어 2025년 2월로 출시가 결정된 ‘문명 7의 경쟁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에 등장하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은 우리가 잘 아는 생전 모습과 닮아있다 국내 게임 사용자들은 쟁쟁한 역사 속 인물 사이에 유관순 열사가 포함된 것과 실제와 비슷한 모습에 대해 해외 게임에서 보기 힘든 일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