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게임 한자리에 모인 게임스컴…주목해야 할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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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게임 한자리에 모인 게임스컴…주목해야 할 작품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8.1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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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만 단독으로 50여개 게임 공개
국내 게임사도 기대작 공개와 시연으로 팬심 사로잡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진=넥슨]

게임스컴이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로 평가받던 E3가 사라진 후 게임스컴은 가장 중요한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부상하고 있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게임스컴에서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대작 게임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게임스컴은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신작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도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관심이 높은 게임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타이틀은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문명 7’ 등이 있다. 여기에 국내 게임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도 공개된다.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는 국내 시간으로 21일 오전 3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올해 게임스컴에서 가장 많은 게임을 공개하는 곳은 마이크로소프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스컴에서 50개 이상의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부터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어바우드,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등 다양한 기대작을 공개한다.

캡콤은 ‘몬스터 헌터 와일즈’, ‘스트리트 파이터 6’,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쿠니츠가미’ 등을 공개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최초 시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가는 출시를 앞둔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와 ‘메타포 리판타지오’, 그리고 미공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메타포 리판타지오’와 미공개 신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게임사도 대거 참가한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IP의 확장을 위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일반인 대상 시연을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시연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기대작으로서 눈도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인조이’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공개한다. ‘인조이’는 16일, 캐릭터 스튜디오를 공개하는 등 ‘인조이’의 뛰어난 퀄리티를 엿보게 했다. 차세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기대하던 글벌 게임 사용자에게 ‘인조이’는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을지 기대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사진=크래프톤]

펄어비스도 ‘붉은사막’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스컴을 통해 시연 버전을 공개하며 이 게임을 오래 기다렸던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붉은 사막 [사진=펄어비스]

이 밖에도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갓 세이브 버밍엄', ‘섹션 13’을 공개하며 하이브IM은 익스트랙션 RPG ‘던전 스토커즈’를, 매드엔진의 자회사 원에이티켓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미드나잇 워커스’를 공개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어포칼립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중국 게임사도 여러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듄 어웨이크닝’, ‘패스 오브 엑자일 2’, ‘엑소본’ 등 여러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엑소본’은 텐센트 산하 샤크몹에서 제작 중인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으로 유비소프트에서 ‘디비전’ 시리즈를 제작한 제작진의 신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2025년 출시 예정이다. 또한 텐센트는 게임스컴 개막과 함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엑소본 [사진=텐센트]

넷이즈도 출시를 앞둔 ‘마블 라이벌즈’를 비롯해 미카미 신지와 스다 고이치의 ‘섀도우 오브 더 뎀드’ 리마스터, ‘원스 휴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호요버스 역시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를 출품한다. 특히 ‘원신’은 5.0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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