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있어 가족들을 겨냥한 게임이 많이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은 국민 퍼즐 게임 ‘애니팡’의 신작부터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MMIORPG ‘더 라그나로크’가 눈에 뛴다. 또한 사전등록 중인 MMORPG ‘로한 2’는 과거 ‘로한’을 재미있게 즐겼던 MMORPG 팬에게 관심을 받을 타이틀이다.
PC 및 콘솔 게임에서는 소니의 플랫포머 게임 ‘아스트로봇’부터 ‘역전재판’의 외전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닌텐도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그리고 스포츠 게임 ‘NBA2K25’와 한국어 해설이 포함된 ‘FC 25’ 등 다양한 기대작이 출시된다.
위메이드플레이가 3일 출시하는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4년만에 출시되는 국민퍼즐게임 ‘애니팡’의 신작이다. 이번에는 ‘애니팡’ 특유의 퍼즐적인 재미에 몬스터와 치고 받는 난타전을 포함하여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즐과 RPG를 결합한 이색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몬스터가 침략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퍼즐판, 그리고 랜덤으로 등장하는 34종의 스킬 조합과 30여종의 장비 등 기존 ‘애니팡’에서 더욱 발전한 게임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그라비티가 출시할 예정인 ‘더 라그나로크’는 2002년에 탄생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로 구현한 타이틀이다. 원작처럼 도트 그래픽을 통해 감성적인 느낌을 살렸고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부터 원작의 BGM을 만날 수 있다.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인 높은 커뮤니티성과 자유로운 거래 시스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일부는 자동 시스템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하는 3D 플랫포머 액션 게임 ‘아스트로봇’은 여러 행성에서 펼쳐지는 게임으로 아스트로봇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여러 캐릭터들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플레이하기 좋은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트로봇’은 6일 출시 예정이다.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은 ‘역전재판’에 등장했던 천재 검사 미츠루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리 게임이다. 일부 시스템은 ‘역전재판’처럼 대화를 통해 모순을 찾아내야 하며 필드 속의 여러 장소를 조사하며 다양한 힌트를 발견하여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재탄생하여 ‘역전재판’ 시리즈의 팬이라면 즐겨볼 만한 게임이다.
EA는 인기 축구 게임 ‘FC 25’를 27일 멀티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도 더 강화된 인공지능과 실제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전술 시스템 FC IQ, 5대 5로 즐기는 러시 모드. 커리어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또한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와 축구 해설위원 임형철이 한국어로 해설을 하기 때문에 훨씬 실감나는 중계를 제공한다.
스위치로 26일 출시하는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은 시리즈 최초로 젤다 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탑뷰 스타일의 시점을 통해 고전 ‘젤다’ 시리즈의 느낌을 살렸고 젤다 공주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검과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트리로드라는 신비한 지팡이를 통해 퍼즐을 풀며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