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온라인 유통점 위반행위 사업자 자율점검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오는 9일 애플의 신작 아이폰16 시리즈 출시가 임박한 가운덴 아이폰16 시리즈를 사려는 소비자를 상대로한 판매 사기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 애플의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기만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 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방통위는 구매시 이동통신사 제공 할인을 마치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혜택인냥 소비자를 속이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휴대폰 성지’ 업소의 경우 온라인 카페·블로그·밴드 등을 통해 암암리에 영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선택약정 할인, 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을 유통점에서 할인하는 것처럼 설명하고 이용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
이러한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 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방통위의 설명이다.
김태규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통사에 불법지원금 자제 등 시장안정화를 당부하고, 이통사·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와 함께 민원신고 유통점과 온라인 영업을 하는 판매점을 중심으로 사전승낙서 게시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허위·과장·기만 광고 등 속임수 판매로 인한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경우 이번 아이폰16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운영체제 iOS18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당초 공개가 유력했던 애플 자체 인공지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안정성 등을 이유로 10월 운영체제 업데이트 때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AI폰 경쟁’에서 이미 스타트를 끊은 삼성전자에 비해 애플이 뒤쳐진다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에 비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애플의 최신동향을 다루는 외국 IT 매체들에 따르면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얇아진 베젤, 새로운 색상 추가 등 외관의 변화와 함께 5배줌 카메라 기능, Wifi-7 지원 등 향상된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