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올해 놓쳐서는 안될 수작 플랫포머 게임 ‘아스트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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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올해 놓쳐서는 안될 수작 플랫포머 게임 ‘아스트로봇’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9.1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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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세대를 뛰어넘어 즐길 수 있는 놀라운 게임
아스트로봇 [사진=SIE]

소니가 3D 플랫포머 게임 ‘아스트로봇’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4 시절부터 성능을 홍보하는 테크데모로 탄생하여 플레이스테이션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떠오른 ‘아스트로봇’의 최초 정식 출시 게임이다. 3D 플랫포머 게임답게 다양한 스테이지를 탐험하고 적과 전투를 하고 수수께끼를 풀며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는 등 플랫포머 게임다운 재미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게임답게 플래포머 게임의 모든 재미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이 변화무쌍한 게임 전개가 끝없이 이어진다. 여기에 플레이스테이션의 오랜 역사까지 담아 플레이스테이션의 팬이라면 더욱 친숙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기 캐릭터만 나오는 것이 아닌 특정 게임의 느낌을 잘 살린 스테이지까지 등장하는 등 플레이스테이션의 오랜 팬이라면 열광하게 될 것이다.

여기는 어디?
뛰고 점프하고...

이 게임은 대사는 전혀 없으나 게임 플레이 과정만으로도 어떤 스토리와 이벤트 장면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스트로봇’은 듀얼센스처럼 생긴 비행선을 타고 여러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여러 로봇을 구출해야 한다. 대사가 전혀 없지만 게임을 진행하며 플레이어는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는 정글, 수중, 공사장 등 다양한 컨셉을 갖고 있다. 또한 스테이지에 따라 특수한 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팔이 늘어나거나 로켓을 이용한 고공점프, 생쥐로 변해 몸이 작아지는 등 여러 아이템을 이용해 다양한 액션을 펼치며 게임을 진행한다.

물을 뿌리면...

 

넌 누구냐
아슬 아슬한데...

플랫포머 게임은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플레이어를 사로잡아야 하는데, 이 게임은 정말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 난이도 역시 쉽지도, 어렵지도 않다. 대부분의 장소는 두세번 정도 반복 플레이를 하다 보면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알맞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또한 중간 플레이 장소도 자주 만날 수 있어서 게임 도중 사망해도 곧바로 해당 장소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듀얼센스의 활용도 최상이다. 상황에 알맞은 미세한 진동부터 기믹을 사용할 때의 트리거 감각이나 스피커 활용, 그리고 모션 센서 등등 지금까지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5용 게임 중 듀얼센스의 기능을 가장 완벽하게 사용하는 것 같다.

몸이 작아졌다
넌 거기서 뭐하니
듀얼센스 출발

[총평] 최근에는 성인 취향의 게임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나 ‘아스트로봇’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놀라운 레벨 디자인과 웃으며 플레이게 만드는 게임 구성 등 이 게임은 한마디로 거대한 장난감이라고 할 수 있다.

[한줄평] 이 게임은 플레이하기 전부터 기분을 좋게 만든다

[평점] ★★★★★

팔을 죽 늘리고
파라파더 래퍼 등장!!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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