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알고리즘 편향·프라이버시·책임성 등 평가·인증
![[사진=LG전자]](/news/photo/202409/318718_360830_3046.png)
[녹색경제신문 = 이선행 기자] LG AI연구원이 국내 최초, 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IEEE-SA,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Standards Association)의 인공지능(AI) 윤리 인증 ‘CertifAIEd’ 파트너로 선정됐다.
IEEE-SA는 전기 및 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 및 인증 기구다. 175개국 3만 4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100개 이상의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3일 LG 관계자는 “인증 프로그램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보유하는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며 “국제적 기준에 맞춰가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기업들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성 등 윤리와 안전 분야에 있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LG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LG유플러스의 자체 인공지능 기술 익시(ixi) 등 먼저 LG 계열사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또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윤리적 AI 기술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연구 개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인증과 평가 가이드라인 표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 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Certified AI Ethics)’ 국내 1호 협력 기관으로서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1월 유네스코의 국내 첫 AI 윤리 실행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민간 부문 국제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에 합류하고,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빅테크 공동선언인 ‘AI 선거협정’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IEEE의 AI 윤리 인증 프로그램 한국 최초 공식 협력 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AI가 인류와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선행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