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HD현대중공업,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토탈 솔루션을 제안...캐나다, 3천 톤급 잠수함 최대 12척 도입 프로젝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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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HD현대중공업,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토탈 솔루션을 제안...캐나다, 3천 톤급 잠수함 최대 12척 도입 프로젝트 중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11.1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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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사진=HD현대중공업]

ㅇ..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 14일(목)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를 위한 새로운 잠수함의 현지 지원 준비’를 주제로 열린 ‘딥 블루 포럼(Deep Blue Forum)’에 참가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했다.

캐나다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를 추진 중으로, 오는 2026년~2027년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딥 블루 포럼은 캐나다 해군과 캐나다의 대표적인 방위․안보 매체인 뱅가드 캐나다(Vanguard Canada)가 공동 주관한 학술 포럼으로, 캐나다 해군에 가장 적합한 잠수함 기술과 특징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 포럼에서 HD현대중공업은 우리 해군의 도산안창호급(3,000톤급) 잠수함 설계를 변경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캐나다 맞춤형 모델(모델명: KSS-III CA)을 포함해 CPSP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ㅇ..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ㅇ.. LG전자가 CES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s)을 비롯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대거 수상했다.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생활가전(Home Appliances), 게이밍(Gaming & eSports), 컴퓨터 하드웨어(Computer Hardware & Components)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와 화질(Imaging)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3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1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대기록을 세우며 현존 최고 TV임을 거듭 입증했다.

 

ㅇ..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아름다운 디자인 뿐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세심한 디자인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총 18개 제품·UX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매년 제품과 UX,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상품을 선발,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과 무한한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이는 모듈형으로 한계 없는 비디오월을 실현한다.

또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고,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등이 우수디자인(GD)에 함께 선정됐다.

 

[사진=LG이노텍]
[사진=LG이노텍]

ㅇ.. LG이노텍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차 조명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차량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Nexlide A+)’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로부터 ‘CES 2025 혁신상(CES 2025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TA는 매년 초 열리는 CES 개막에 앞서 기술성∙심미성∙혁신성 등이 돋보이는 참가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전문 브랜드인 ‘넥슬라이드’ 시리즈 제품 중 하나다. 업계 최초로 차량 전방용 조명모듈에 면광원을 적용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면광원이란 일반적인 점 형태의 광원(光源)과 달리 표면 전체가 균일하게 빛을 내는 광원을 말한다. LG이노텍은 지금까지 면광원 기술 특허를 700건 이상 확보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ㅇ.. 네이버 ‘밴드(BAND)’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네이버 밴드는 지난달 기준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604만 명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밴드는 미국 시장에서 2021년부터 매년 2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10월 500만 MAU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가 신규 유입됐다.

밴드는 미국에서 학생, 학부모, 코치 간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높은 학교와 ‘After School Activity(스포츠, 치어리딩, 댄스 등과 같은 방과후활동)’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소셜 미디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활성 밴드의 65%가 학교 및 스포츠 그룹이며, 전체 활성 사용자 중 70% 이상이 해당 그룹의 밴드를 이용하고 있다. 미국 밴드 사용자 연령대 또한 10대와 40대가 각각 25%, 30대가 약 20%, 20대가 약 15%로 1040세대에 집중되어 있다.

 

[사진=티머니]
[사진=티머니]

ㅇ.. 티머니가 시각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로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있는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가 리보㈜(대표이사 안재우)와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 편의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4일 티머니는 후암동 서울시티타워 본사에서 티머니 Mobility 사업부장 조동욱 전무 및 리보 안재우 대표이사, 정유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티머니 – 리보, 시각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 편의를 돕는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함께, 이동성과 정보 접근성을 포괄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이다.

리보에서 제작한 '리보3S'는 시각장애인이 화면 터치 대신 버튼을 눌러 보다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쇼핑, 금융, 비즈니스 등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다.

 

ㅇ.. HP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리더십급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HPE Cray Supercomputing EX)’ 솔루션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자연 언어 프로세싱(NLP) 및 멀티 모달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시스템 2종을 포함한 새로운 HPC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HPE의 트리시 댐크로거(Trish Damkroger)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소버린 AI 이니셔티브에 투자하는 서비스 제공업체(SP)와 국가들은 발견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규모 AI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백본으로 HPC를 점점 더 많이 고려하고 있다”라며 “고객은 세계 최고의 HPC 솔루션과 완전 통합형 시스템 제공, 배포 및 서비스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을 활용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치를 실현하면서 AI 시스템 배포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HPE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HPE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컴퓨터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전체 리더십급 HPC 포트폴리오의 신제품은 세계의 난제 해결을 맡은 연구 기관과 소버린 AI 이니셔티브를 개발하는 정부 기관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 포트폴리오는 업계 최초의 100% 팬리스 직접 수냉 방식(Fanless DLC) 시스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컴퓨팅 노드, 네트워킹, 스토리지를 포함한 HPE 슈퍼컴퓨팅 솔루션의 모든 레이어에 걸쳐 새로운 소프트웨어 오퍼링으로 보완된다.

 

ㅇ.. 아시아나항공이 14일(목) 2024년 3분기 매출액 1조 8,796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 당기순이익 1,431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기준 매출 최대는 2023년 4분기 1조 7,817억원) 영업이익은 국제선 여객 수요 및 공급 회복, 화물 사업 호조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흑자전환했다.

여객 매출은 일본(+16%) · 중국(+13%) 등 중단거리 노선과 미주(+6%) 노선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1조 2,70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 이는 여름철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 미국 뉴욕 노선 증편 ▲ 일본 오사카 · 오키나와 · 삿포로 노선 증편 ▲ 중국 청두 · 다롄 노선 운항 재개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화물 매출은 전자상거래 · IT 신제품 물량의 증가와 견조한 항공화물 운임 영향으로 4,2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특히 ▲ 미주(+26%) ▲ 유럽(+19%) 노선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 일본 아사히카와 노선 재운항 ▲ 동남아 코타키나발루 · 나트랑 · 씨엠립 노선 등 인기 휴양지 부정기편 운항 ▲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증편 ▲ 이집트 카이로 노선 정기편 운항 등 을 통해 겨울철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 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블랙프라이데이 · 크리스마스 등 연말 글로벌 소비 시즌 수요를 공략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ㅇ..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3분기 누적 거래액 7조 5,752억 원을 달성하며, 올해도 연 거래액 10조 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공시된 실적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2,214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달성했다. 일회성 손실인 대손상각비 제외 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PG사업 부문에서는 대형 가맹점 거래 규모가 증가한 것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B2B 전용 URL 결제와 분할결제, 그리고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을 통해 출시한 기프트 펀딩 등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업인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며 사업을 확장한 것이 주요 성장 요인이다.

신사업 부문인 모빌리언스카드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보였다.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 발급 및 이용률이 늘었다. 8월 기준 월평균 충전금액은 1,000억 원으로 모빌리언스카드에서만 누적 거래액이 1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 수는 46만 명으로 체크카드의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모빌리언스카드의 또한 동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3분기는 티메프 영향으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했다.”라며, “이는 모빌리언스카드 거래처인 해피머니아이엔씨가 티메프로부터 정산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미회수 채권이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ㅇ.. 11월 14일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2023년·2024년 임금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하여 새로 진행한 2024년 1월 16일 이후로 약 10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직원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 외 임금인상 5.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2024년 3월 발표한 기존안을 적용받는다. 또한, 잠정합의안에는 경쟁력 제고 및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간의 상호 존중과 노력, 노사 공동의 CSR 활동 등을 통한 사회 공헌을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전삼노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며, 전삼노는 "단체교섭 및 곧 다가올 '25년 임금교섭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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