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해외는] 테슬라 ‚사이버캡’ 로보택시 뉴욕시에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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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해외는] 테슬라 ‚사이버캡’ 로보택시 뉴욕시에 깜짝 등장
  • 박진아 유럽 주재기자
  • 승인 2024.12.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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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트럭’과 ‚모델 Y‘ 결합된 새 프로토타입 포착
- 美 시장 출시 앞두고 시험 주행 본격화 신호
- 도이체방크, 2025년 중으로 테슬라 무인 로보택시 사업 론칭할 것

[녹색경제신문 = 박진아 유럽 주재기자] 12월 7일 미국 뉴욕시 거리에서 테슬라의 사이버캡이 깜짝 등장해 시민들의 주목을 모았다고 친환경 테크 정보 사이트인 에코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포착된 테슬라 ‚사이버캡’ 로보택시 도로 주행 시험 장면. 사진: @JoeTegtmeyer=X
미국 텍사스 주에서 포착된 테슬라 ‚사이버캡’ 로보택시 도로 주행 시험 장면. 사진: @JoeTegtmeyer=X

블룸버그 통신의 테슬라라이브(TeslaLIVE) 영상 뉴스 채널에 포착한 자료를 인용해, 이날 목격된 사이버캡은 다부지고 미래주의적 룩(look)이 특징적인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100% 전기구동 중형 SUV 차종 ‚테슬라 Y‘ 모델을 교묘하게 결합한 듯한 외형 디자인을 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최근인 11월 27일, 차세대 친환경 완전 무인 자율주행 모델인 ‚사이버캡(CyberCab)‘ 콘셉트를 공식 공개한 바 있다.  사이버캡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위해 대중 택시와 유사한 자동차 승차 공유 서비스 용도로 투입하기 위해 테슬라가 설계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모델이다.

사이버캡 프로토타입은 갈매기형 날개(위쪽으로 열리는 차 문)이 달린 투 도어(2-door)식 2인승 승용차로,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발견되는 운전대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완전히 없앤 순수 자율주행 오토파일럿 기술로 운행된다.

테슬라 ‚사이버캡’ 로보택시가 도로 위를 주행하는 모습은 최근 테슬라 기가팩토리(Gagafactory)가 위치한 텍사스 주의 도로 곳곳에서도 포착된 바 있다. 테슬라 기업과 관련된 모든 최신 소식과 전기차 관련 기술 정보 사이트인 ‚테슬라라티’는 최근 텍사스 주에서 자주 포착되는 사이버캡 주행 시험 광경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술의 안전성이 완성 단계에 이르러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술은 최근까지 주행 및 주차 시 충돌 사고 등을 겪는 등 안전 상 개선해야 할 미비점이 남아있다. 기술 개선과 미국 교통 당국의 안전 규제 승인 시기 여부에 따라 시장 출시 시점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 100% 전기구동 2) 무인 자율주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로보택시가 널리 대중화되면 택시라는 좁은 공간 속에서 낯선 택시 기사와의 만남과 어색한 대화는 과거의 추억으로 사라질 것이다. 사진: Petersen Automotive Museum=Instagram
1) 100% 전기구동 2) 무인 자율주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로보택시가 널리 대중화되면 택시라는 좁은 공간 속에서 낯선 택시 기사와의 만남과 어색한 대화는 과거의 추억으로 사라질 것이다. 사진: Petersen Automotive Museum=Instagram

자가용 승용차는 총 제품 생명 주기 중 90%가량을 주차된 상태 또는 공회전 상태에서 소모 및 노후된다고 한다. 

이 점에 착안해 ‚사이버캡’ 로보택시는 차주가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 예약 택시 승객을 태우고 스스로 자율 주행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며 소득을 창출하는 무인 택시 서비스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 

그런 점에서 테슬라의 사이버캡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매연 배출 제로의 친환경적 대안 운송 수단과 인건비를 제한 전통적 택시 운송사업을 한데 접목시킨 혁신으로 평가되며 수많은 골수 테슬라 팬들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대중 소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테슬라 기술진은 직접 운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한 운전대와 페달 옵션을 추가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 업체가 사이버캡 로보택시에 철저한 무인 100% 자율 주행 기술 탑재를 고집할 것이란 예측이 대세다.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캡 공개 행사에서 빠르면 2026년 중으로, 늦어도 2027년 이전까지 사이버캡 로보택시를 소비자 가격 미화 3만 달러(우리 돈 약 4,300만 원)에 시장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12월 9일 월요일에 가진 투자자 미팅 마감 후 테슬라는 이미 내년인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제1차 로보택시 사업을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론칭할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 초창기 각종 사용자 편의 및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테슬라 사내 일부 인력을 소비자 상담 업무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로이터 통신을 통해 공개했다.

도이체방크의 이 같은 기업 정보가 언론에 전해지자마자 월요일 뉴욕 증권거래소 개장과 함께 테슬라 주가는 386.05달러로 치솟았다.

박진아 유럽 주재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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