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계열사 편입 신청 예정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기업 동국씨엠이 아주스틸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이사회에서 기본계약 체결을 의결한 지 약 반년 만이다.
동국씨엠은 지난 7일 아주스틸의 구주 및 신주 대금 납입을 완료했으며, 기존에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SSA)의 선행조건을 충족해 인수 절차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아주스틸의 최대주주는 동국씨엠으로 변경됐다.
아주스틸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현식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아주스틸 측에 따르면, 이현식 대표는 동국제강 미국법인장과 동국씨엠 영업실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와 영업전략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PMI(Post-Merger Integration) 추진 단장으로서 양사 간 통합관리와 전략적 조율을 주도해왔다.
동국씨엠은 인수 완료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주스틸의 계열사 편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 대상 주식의 의결권 행사 권한을 위임받아 아주스틸의 경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동국씨엠은 냉연도금 및 컬러강판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동국씨엠은 아주스틸의 자본적지출(CAPEX) 완료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재무 건전성 개선에 집중하며 안정적 경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동국씨엠은 냉연도금 및 컬러강판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전망이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