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손새로 인사이트녹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원익QnC에 대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재평가 구간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오강호 연구원은 "IT수요가 둔화된 후 주요 제품 재고 안정화 및 가동률 조정이 이루어지고 전방 시장이 부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비메모리 제품의 다변화 및 기술 업그레이드가 성장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16%가 증가한 959억원이다. 4분기 실적 조정에도 연간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쿼츠의 경우 IT디바이스 수요 개선 기대에 따라 성장 스토리가 유효할 것"이라며 "비메모리향의 매출 가세가 본격화될 것이고 올해 쿼츠 및 자회사 매출액이 각각 7%, 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실적을 견인할 비즈니스의 체질 변화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