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캐피탈, 'MG캐피탈'로 사명 변경...브랜드 정체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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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캐피탈, 'MG캐피탈'로 사명 변경...브랜드 정체성 강화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5.03.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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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캐피탈 인수로 사업영역 확장 기대
MG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3월 중 선임
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회사인 M캐피탈의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브랜드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5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의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전환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M캐피탈의 금융 서비스는 MG캐피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제공되며, 고객들에게 보다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G캐피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100% 자회사로, 자동차 금융, 기업 대출, 리스 및 할부 금융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금융 계열사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고, 그룹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금융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MG캐피탈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MG캐피탈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대출 서비스와 AI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MG캐피탈은 새마을금고와 연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지역 기반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MG캐피탈은 기존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번 사명 변경이 MG캐피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M캐피탈이 독립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것과 달리, MG캐피탈로의 전환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고객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금융사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새로운 브랜드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G캐피탈은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금융 상품 다양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새마을금고 그룹의 금융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금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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