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우리은행, 지난해 '새희망홀씨Ⅱ' 60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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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우리은행, 지난해 '새희망홀씨Ⅱ' 6000억 넘어
  • 유자인 기자
  • 승인 2025.03.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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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해 '새희망홀씨Ⅱ'대출을 6000억 넘게 공급했다는 소식인데요, 이는 당초 공급계획을 초과한 실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월요일 금융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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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우리은행, 지난해 '새희망홀씨Ⅱ' 대출 6000억 넘어

우리은행이 2024년에 ‘새희망홀씨Ⅱ’를 직전년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374억원을 공급했다. 이는 당초 공급목표 6,263억원을 101.8%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와 금융비용부담 완화에 힘쓴 결과 ‘새희망홀씨Ⅱ’를 시중은행에서 유일하게 공급목표를 초과해 지원했다. '새희망홀씨Ⅱ'는 최대 3500만원 한도내에서 이뤄지는 무보증 긴급대출을 위한 서민금융상품이다. 

특히,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 5.0 ∼ 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과 우리은행 대출을 최장 10년까지 장기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 등 새희망홀씨Ⅱ 상품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서민금융상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WON뱅킹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대면 판매 채널을 적극 활용해 서민정책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금융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정책을 마련하고 충실히 이행했다”라며, “올해에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 실천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도 충실히 이행해 참여 12개 은행 중 유일하게 당초 지원계획을 43억원 초과한 2,801억원을 지원하며 상생금융에 앞장섰다.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예정인‘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해 맞춤형 채무조정·폐업지원 대환대출·상생 보증·대출·은행권 컨설팅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O···신한금융그룹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6관왕

신한금융그룹이 ‘2025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K-BPI)’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24일 신한금융그룹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총 6개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해 9월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개선 및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Bring-UP & Value U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업시민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14년 연속 ‘금융그룹(지주)’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은행’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 ‘프라이빗뱅킹’ 부문에서 ‘신한 프리미어’가 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경영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신용카드’ 부문 14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간편결제서비스’ 부문에서 ‘신한 SOL페이’가 6년 연속 1위, ‘착한 브랜드’ 부문에서 사회공헌 브랜드 ‘신한카드 아름人’이 13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O···하나은행, 한국은행 주관 디지털화폐 테스트 참여

하나은행은 24일 한국은행 주관하에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디지털화폐 테스트(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한국은행은 하나은행에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하나은행은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예금토큰을 발행한다. 디지털화폐 이용자들은 본인명의 예금계좌에서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한 후 테스트에 참여하는 사용처인 카페•마트 등 오프라인 상점과 홈쇼핑•배달플랫폼 등 온라인매장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예금토큰은 은행예금을 블록체인상에서 다룰 수 있도록 디지털 형태 자산으로 전환한 것으로,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며 다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은 3월초부터 이디야커피와 세븐일레븐 등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 가맹점과 함께 임직원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예금토큰 결제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해왔다.

하나은행은 디지털화폐의 본격적인 실거래 시작될 4월1일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은행 수시입출금식 예금계좌를 보유한 만19세 이상의 손님을 대상으로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참여할 일반이용자 사전모집을 한다. 사전모집에 참여한 손님은 하나원큐 이벤트페이지에서 예금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할 수 있으며, 예금토큰 전환이나 결제시에도 하나원큐앱을 통해 생성된 QR코드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금 토큰 전자지갑의 총 보유한도는 100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한도는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디지털화폐 테스트 일반이용자 사전모집에 참여한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원큐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손님 전원에게 인기 해외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eSIM 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O···빗썸 입출금, 오늘부터 KB국민은행에서만…'실명계정' 오픈

24일 KB국민은행은 가상자산사업자 빗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실명계정은 동일 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빗썸 이용 고객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빗썸 고객의 간편한 계좌 개설을 돕기 위해 빗썸 앱에서 KB스타뱅킹으로 연동해 계좌를 만들 수 있는 별도 경로를 신설하고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전용창구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에서 KB국민은행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O···NH농협은행, 산불피해 복구에 6억원 지원

24일 NH농협은행이 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여신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 농업인·상인·주민·중소기업 등에게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업자금과 농식품자금 5억원, 가계자금 1억원이다. 우대금리 2.0%가 적용되며 농업인의 경우 2.6%다. 12개월간 이자납입유예 조치도 취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동일한 대상에게 12개월간 이자 및 할부상환금에 대한 납입유예 조치가 시행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김해 지역 산불은 진화율 96%로 마무리에 다가가고 있지만, 경남 산청·울산 울주·경북 의성은 진화율이 각각 70%·69%·68%로 아직 불길이 거센 상황이다. 

O···미래에셋자산운용,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 출시

미래에셋운용은 24일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 ‘TIGER TDF2045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세계 최초의 패시브형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로,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활용한 패시브형 TDF ETF다. 생애 주기에 따라 S&P500의 비중을 조절해주는 TDF와 투명성과 저비용의 패시브 ETF의 장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TIGER TDF2045는 상장일 기준으로 S&P500에 79%, 국내 단기채권에 21%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2045년을 목표 은퇴 시점으로 해 설계된 글라이드패스(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따라 은퇴 5년 전인 2040년까지는 매년 1%포인트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1%포인트씩 늘려 투자한다. 이후 2041년부터 2045년까지는 매년 5%씩 비중을 줄이고 2045년 이후에는 S&P500 비중을 39% 수준에서 유지할 예정이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MSCI World 지수는 335%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5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처럼 전 세계 글로벌 증시를 대변하는 미국 대형주, S&P500에 집중 투자하면 가장 직관적으로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S&P500 패시브 TDF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TIGER TDF2045 ETF는 위험자산 비중이 80% 이하인 적격 TD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TIGER 미국S&P500 ETF에 70%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TIGER TDF2045 ETF에 투자한다면 연금 계좌 내에서 S&P500에 최대 93%까지 투자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은 “TIGER TDF2045 ETF는 투명하고 저비용으로, 그리고 가장 직관적으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노후 준비 원 티켓 솔루션’이라며 “노후 준비에 대한 완벽한 정답은 없겠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와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답을 만들어가는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IBK기업은행, 조달청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개최

IBK기업은행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IBK창공 참여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공공판로 개척을 위한 투자설명회(IR)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기업은행은 조달청과 함께 혁신제품 보유 8개 기업이 참가한 IR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마이크로시스템·모바휠·솔루게이트·씨앤테크·에어딥·인빅·티알·피앤씨솔루션 등이다. 피앤씨솔루션은 높은 해상도와 뛰어난 영상 품질을 자랑하는 AR글래스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은행과 조달청은 2023년 9월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벤처스타트업에 대한 금융 및 수출 지원,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지원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조달 전시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R 행사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공공부문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삼성증권, 총 연금잔고 22조 돌파…전년 말 대비 6% 증가

24일 삼성증권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21조3000억원대에서 2025년 2월말 기준 22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5.9% 성장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5.1%, 9.8%가 증가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기준으로는 동기간 5.6% 증가해 퇴직연금 잔고 1조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3월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고위험군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삼성증권의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고 저위험군 상품에서도 1년 수익률 기준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가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자인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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