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회장, 심정지로 별세...25일 사내공지로 부고 전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주총 직후 "37년간 누구보다 회사에 기여" 애도
조주완 LG전자 사장, 주총 직후 "37년간 누구보다 회사에 기여" 애도
![제56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의 한종희 부회장 모습. [사진=삼성전자]](/news/photo/202503/324748_369085_046.png)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오늘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정기 주주총회 직후 조 사장은 기자들에게 "(한종희 부회장은) 한국의 전자산업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며 "지난 37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많이 기여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종희 부회장과 삼성전자의 여러분께 애도의 뜻을 표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의 사인은 심정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5)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한 부회장의 부고를 전했다.
한 부회장은 천안고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해 다양한 직책을 거친 후 2017년부터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다.
2021년 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DX 부문장을 맡아왔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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