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가 20일(수) 미래세대 주역인 고등학생들과 함께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헌고등학교의 환경 동아리 학생들이 대외활동의 날을 맞아 북한의 산림황폐화 실태를 바로 알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푸른 나무로 녹색통일을 준비하는 「한반도 녹화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news/photo/201505/16876_9695_2012.jpg)
또한, 낙성대역과 서울대학교역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치면서 1000장의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고, 200여 명에게서“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받았다.
인헌고 환경 동아리 담당 김은형 선생은 “오늘 캠페인의 가장 큰 성과는 북한에 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는 사람들을 심은 것이다”며 “인헌고를 시작으로 앞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고등학생들의 캠페인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녹화기구는 영세대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오는 5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5 통일박람회" 에 참여해 산림청과 녹색사업단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그곳에서 남북산립협력방안에 대한 전시와 더불어“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