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중금리 대출 신규 상품 확대...직장인 소액대출·부동산 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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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중금리 대출 신규 상품 확대...직장인 소액대출·부동산 담보대출
  • 이석호
  • 승인 2019.06.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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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8퍼센트
제공=8퍼센트

8퍼센트(대표 이효진)는 직장인 소액대출, 부동산담보 대출 등으로 중금리 대출 신규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향후에는 금융 혜택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를 위해 금융권과 협업해 P2P외담대(외상 매출 채권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신용 대출 중심의 사업 구조를 이어 가며 금융 소비자 편의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8퍼센트는 고금리와 저금리로 양분된 금리 단층현상 해결을 목표로 지난 2014년 11월에 설립돼 개인신용·사업자 대출로 중소 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공급하면서 부채의 질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8퍼센트를 통해 중금리 대출로 갈아탄 개인들은 평균 21.4%의 고금리에서 11.7%의 금리로 이자를 낮출 수 있었고,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은 인재 채용과 매출 상승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었다.

8퍼센트는 중금리 대출 확장을 위해 시중은행 여신 경력 30년 이상의 금융 전문가 3인이 합류, 여신본부를 새롭게 개편했다. 향후 P2P대출 서비스의 제도권 편입에 대비해 은행, 카드사 등을 비롯해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 전문 인력 영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직장인 소액대출’의 신청 자격은 신용등급(CB등급) 1~7등급 구간, 재직 3개월 이상 근로소득자, 최근 6개월 이상 소득 증빙이 가능한 기타 소득자(프리랜서 포함)다. 최대 한도 500만 원, 최저금리 5.2%로 대출 기간은 6개월이며, 만기 후 재심사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8퍼센트와 제휴를 맺은 국내 대표적인 금융 플랫폼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 간편송금 앱 토스,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용 조회만 하면 확정 금리로 소액대출이 가능하다.

'부동산담보 대출' 신청 자격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가 등을 보유해야 하며, 입주자금(잔금대출)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간편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입력 단계를 대폭 축소해 당일 심사를 통해 예상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상환 방식은 만기 일시·원리금 균등·혼합 방식 중 선택 가능하며, 만기는 6개월 이상으로 대출 후 만기 시 재심사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8퍼센트 박희용 여신본부장은 “신규 상품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비대면 중금리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개인신용, 사업자 대출과 함께 직장인 소액대출·부동산 담보 대출로 금융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향후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사업자를 위한 P2P외담대 신용대출을 출시해 소상공인에게 중금리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상품은 매일 오후 1시에 열리며, 현재 개인신용대출 50개, 사업자 대출 2개, 직장인 소액대출 2개, 수도권 부동산 담보대출 4개 등 상품이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이석호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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