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식에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으로부터 구단기를 전해 받은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가 구단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사진 앞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 [사진=BNK금융그룹]](/news/photo/201906/200115_200112_5843.jpg)
부산을 연고로 한 첫 번째 여자프로농구단이 창단식을 가졌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공식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단식에는 이병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및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과 유재수 경제부시장 및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구단을 운영할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이 참석해 농구단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 운영했던 ‘OK저축은행 농구단’을 BNK캐피탈이 인수하는 형태로 신규 창단됐다.
BNK캐피탈은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선임해 남성 지도자 일변도인 여자프로농구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앞으로 부산 시민들이 농구 경기장을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티켓 수익금 대부분을 관중들에게 기념품이나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호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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