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대한항공, ‘추억의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 활용한 친환경 ‘네임택·골프 볼마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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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대한항공, ‘추억의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 활용한 친환경 ‘네임택·골프 볼마커’ 선보여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9.0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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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은퇴한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월 보잉 777 항공기의 폐 자재로 네임택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콜라보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Platex) 원단으로 만든 백팩, 에코 숄더백, 파우치 등의 상품을 마일리지몰에 출시했습니다. 기아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직관적으로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리테일테크(Retail-tech) 고도화, 이종 데이터 융합 등 전방위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지능형 편의점을 선보입니다. 이외에 KT가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석사 과정의 AI 계약학과를 개설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 [사진=대한항공]

ㅇ..대한항공은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 HL7461의 보잉 747-400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네임택과 볼마커로, 두 제품에는 ‘B747-400’ 레터링과 함께 항공기 일련번호인 HL7461가 새겨져 있으며, 고유 번호가 각인되어 있어 희소가치를 더한다.

대한항공이 은퇴한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월 보잉 777 항공기의 폐 자재로 네임택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콜라보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Platex) 원단으로 만든 백팩, 에코 숄더백, 파우치 등의 상품을 마일리지몰에 출시했다.

ㅇ..기아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직관적으로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는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을 뜻하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라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관람객들은 동선을 따라 밝은 전시공간과 어두운 전시공간을 넘나들며 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고 공간과 작품 전체를 구성하는 반사, 투과 등의 리듬감 있는 요소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에 몰입하게 된다.

ㅇ..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리테일테크(Retail-tech) 고도화, 이종 데이터 융합 등 전방위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지능형 편의점을 선보인다. 리테일테크 점포 구축은 소매유통(Retail)과 ICT 기술(Technology)을 결합하여 편의점, 수퍼 등을 최첨단으로 탈바꿈하는 유통전략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기반 상권∙매장 분석 기반의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협력을 통한 양사 시너지 과제 발굴 ▲알뜰폰 및 펫 시장 공략 ▲MZ세대 공동 마케팅 등 폭넓은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선 AI 영상인식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지능형 CCTV를 GS25, GS더프레시 등 소매점에 적용할 예정이며, AI·빅데이터 기반으로 편의점 상품 진열과 고객 프로모션을 최적화하고 점포별 매출을 예측하는 ‘매장 고객관리 솔루션’과 GS25 신규 출점 후보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신규 출점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 매장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신규 점포 최적 지역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ㅇ..KT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석사 과정의 AI 계약학과를 개설했다.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DIGICO)으로 도약을 선언한 KT가 AI 우수인재를 확보해 미래 성장엔진인 AI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이번에 개설되는 ‘AI 응용학과’는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딥러닝, 기계학습 등을 교육과정으로 하며, 전일제로 2년간 운영되는 채용연계형 학과로 합격생 전원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해 4개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KT 융합기술원에서 연구개발(R&D)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입학생에게는 KT 현장실습을 통해 KT가 갖고 있는 대규모 AI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신 GPU 서버를 이용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

ㅇ..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 브랜드 순수 전기구동 쿠페형 SUV ‘e-트론 스포트백 55콰트로’ 를 출시하고 이달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아우디 e-트론(Audi e-tron)’ 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 아우디의 DNA를 담은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모델로, 아우디는 지난해 7월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으며, 이번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출시로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되어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과 최대 토크 57.2kg.m의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304km를 주행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ㅇ..릴리스 게임즈(Lilith games)는 자사가 개발하고, 2021년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RTS(실시간 전략 게임) 게임인 ‘워패스(WARPATH)’가 사전예약자 6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채널A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의 출연진 3인 이달의 소녀 ‘츄’와 마스터 ‘최영재’, 해병대수색대 팀장 ‘오종혁’을 홍보모델로 선정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워패스’는 풍부한 지형과 유닛의 특성을 살려 혁신적인 실시간 플레이로 다양한 전략과 컨트롤을 펼칠 수 있는 점이 특징인 게임이다.

국내 이용자 외에도,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각지의 수많은 연맹과 한곳에 모여 진행하는 글로벌 대규모 필드 전쟁은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로, 이용자는 상황에 따라 빠르게 판단을 하고 외교나 전쟁 등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유리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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