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 문명, 삼국지...모바일로 들어오는 PC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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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 문명, 삼국지...모바일로 들어오는 PC 게임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19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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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이 모바일 게임으로 속속 출시되고 있다. 콜오브듀티, 데바데, 레인보우 식스 등 대표적인 서구 PC게임은 물론, 코에이 삼국지와 같은 일본 PC게임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예약이 진행중인 게임들 중에서 PC게임이 모바일로 들어오면서 어떤 트랜드로 들어오는지 살펴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PC게임 모바일화의 대표적인 작품은 ‘디아블로 이모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정통 넘버링 타이틀은 아니지만 PC게임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디아블로’ 최신 시리즈를 모바일로 출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금 관련 문제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 타이틀 출시 이후 PC게임의 모바일화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예약에 들어간 멀티플레이어 호러 액션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모바일’은 PC 버전으로 전 세계 5,000만 이상의 이용자가 즐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모바일 버전이다.

오는 27일 정식 서비스 예정인 ‘데바데모바일’은 한 명의 무자비한 살인마가 악몽을 통해 네 명의 생존자를 사냥하는 4 vs 1 멀티플레이어 호러 액션 게임이다. 36개의 이상의 고전 프랜차이즈 캐릭터를 통해 플레이어는 생존자가 되어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거나, 살인마가 되어 사냥감을 쫓고 피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질식의 구덩이, 부패한 도축장, 폐차장, 야마오카 사유지 등 실감 나는 맵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친구와의 소통에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모바일’ 소셜 시스템을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와 소통하거나 팀을 구성해서 함께 플레이하는 등의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넥슨이 선보이는 모바일 MMOSLG ‘문명: Reign of Power(레인 오브 파워)’도 유명 PC게임 IP를 기반으로 한다.

이 작품은 2K의 문명 시리즈 중 인기작인 ‘시드 마이어의 문명 V(문명 5)’를 기반으로 제작한 MMOSLG 신작이다. 정복, 과학, 문화 등 원작의 다양한 승리 요소는 계승하되, 연맹 단위의 대규모 PvP 전쟁과 외교 콘텐츠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총 14개의 특색 있는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하고, 역사적 지도자를 통해 자신의 영지와 연맹을 발전시킬 수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도 2023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워존 모바일은 배틀 로얄 게임 플레이 경험에 더불어, 오퍼레이터, 무기, 장소 등과 같은 정통 콘텐츠는 물론 최대 120명의 플레이어와 라이브로 함께하는 장대한 워존 속 전투를 모바일 환경으로 고스란히 옮겨 놨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워존 모바일은 블리자드가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배틀 로얄 경험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타이틀이다.

모던 워페어 II 2022 및 워존 2.0, 그리고 워존 모바일에 공통 적용되는 최신 통합 기술을 활용,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소셜 기능 및 공유 배틀 패스를 가능하게 하는 상호 진척도 공유 시스템을 이용하며 한층 더 긴밀하게 연결된 콜 오브 듀티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4월 1인칭 전술 멀티플레이어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을, 7월 무료 3인칭 슈팅 RPG 모바일 게임인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리서전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의 플레이어는 레인보우 식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대원들을 선택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고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상징인 은행, 국경 등의 맵에서 점령전, 폭탄전 등 다양한 PvP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5대5 전투를 벌이게 된다. 먼저 공격팀은 정찰 드론을 이용해 정보를 습득한 후 파괴 가능한 벽, 바닥, 천장 등을 통해 방어팀이 있는 지역으로 침투해야 한다. 방어팀은 예상 진입 지점에 장애물을 배치하고 감시 카메라와 함정을 활용해 자신들의 진영을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에 등장하는 모든 대원은 고유한 기술과 무기, 도구를 장착하고 있어 팀원간 다양한 전술 조합이 가능하다.

'더 디비전 리서전스'는 유비소프트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게임인 더 디비전 시리즈의 첫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새로운 스토리 라인, 개성 넘치는 적대 세력, 다양한 난이도에서 진행되는 긴장감 넘치는 임무 수행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컨트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디비전 리서전스'는 더 디비전과 더 디비전2의 주요 스토리가 펼쳐졌던 뉴욕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작품과는 사뭇 다른 참신하고 독특한 관점의 새로운 여정을 플레이어에게 제안한다.

'더 디비전 리서전스'는 성장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게임의 전략적 요소를 더욱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적 게임플레이도 가능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광활한 오픈 월드 속에서 새롭고 독립적인 스토리 라인을 따라 아름다운 그래픽을 기반으로 세밀하게 연출된 도시 환경 속을 거닐 수 있다. 또한 스토리 미션에서부터 세계 활동에 이르는 다양한 PvE 콘텐츠를 개인 플레이 모드 및 협동 모드로 만끽할 수 있다.

오는 20일 출시를 앞둔 '삼국지 패도'는 코에이 테크모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수공, 화공, 기습공격, 대규모 단체전, 동시다발 공성전 등의 전략이 드넓은 전장에서 24시간 쉴 새 없이 실시간으로 펼쳐지며, 실시간 대전을 치르면서 통쾌함의 끝을 맛볼 수 있다. 이중 공성전의 경우 15분이면 성 하나를 점령할 수 있는 속전속결 진행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삼국지의 꽃인 공성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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