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네이버 방문...첨단 기술과 공간 융합 사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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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네이버 방문...첨단 기술과 공간 융합 사례 체험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5.2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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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 적용된 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일행. [사진=네이버]
2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 적용된 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일행. [사진=네이버]

ㅇ..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일행이 21일 테크 컨버전스 공간이자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인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21일부터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미셸 더넬란 장관은 회의에 앞서, AI·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트윈·5G 등 첨단 기술들이 공간과 융합된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자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네이버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연구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최상위 AI 학회에서 다수의 연구 결과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고, AI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사회적 관점을 더할 수 있는 AI 윤리 자문 프로세스도 운영하는 한편,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 기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레드팀'도 운영 중이다.

 

ㅇ..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에너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손쉽게 적용한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플랫폼(이하 AI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알렸다.

AI 플랫폼은 AI 서비스 관련 기술 요소를 한 곳에 통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조합하여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전KDN이 개발한 AI 플랫폼은 기존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 학습 ▲AI 모델 검증 ▲AI 모델 서비스 배포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하였다.

한전KDN은 AI 프로젝트 전 과정을 모듈화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추가하여 사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코딩없이 몇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발전소 설비 장애 분석 등 AI 학습모델 유형별로 12종 이상의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여 사용자는 약간의 수정만으로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ㅇ..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공식 파트너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최초 4시즌 연속 우승을 기념하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와 2015년부터 공식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는 맨시티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영국 축구 역사상 4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룬 팀은 맨시티가 최초다.

넥센타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에는 여섯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넥센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맨시티 우승 이벤트 피드에 친구 태그 및 우승 기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맨시티 유니폼, 교촌치킨 기프티콘, 스타벅스 음료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넥센타이어는 2024/25 시즌에도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맨시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글로벌 고객 및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사진=삼성디스플레이]

ㅇ.. 삼성디스플레이가 봄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가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부터 인천, 경기, 충청지역에 위치한 15개 협력사, 4,000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간식과 커피를 제공하는 'SDC Day'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3월 파인엠텍(경기 안양), HB테크놀러지(충남 아산)를 시작으로 지난 달에는 힘스(인천) 등을 방문했으며, 커피차와 함께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네컷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일에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디스플레이 재료업체 '엘티씨'를 방문, 점심 시간을 맞이한 협력사 직원들에게 디저트 도넛과 커피를 나눠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도현 엘티씨 화성연구소(책임)은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에 작은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와 '원팀'처럼 협력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롯데케미칼]
[사진=롯데케미칼]

ㅇ..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이사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며 석유화학산업 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위기 극복 위한 성장 DNA를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임원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중국 석유화학 자급률 제고,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규제 강화 등 현재의 시장 변화를 설명하고 미래 모습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대표이사 취임 후 국내와 해외 현장 경영을 통해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격려하며 직원들을 만나왔지만, 약 160여명의 임원 및 팀장을 모두 만나는 자리는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이훈기 사장은 현재의 석유화학산업 변화와 회사의 현실을 직접 설명하며,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갖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실행해 나가자”며 타운홀 미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기초화학 / 첨단소재 / 정밀화학 / 전지소재 / 수소에너지의 SBU(Strategic Business Unit_전략사업단위)별 전략 과제, 성과목표 등을 설명하고 미래 방향 등을 공유했다.

 

ㅇ.. SK케미칼은(대표이사 안재현)은 그린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생산 현장에서 생성형 AI (Generative AI)를 활용해 SHE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하고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SK케미칼은 수십년 간 울산공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안전관리 문서와 노하우, 사례 등을 데이터화 했고, 이를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 기술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GPT-4가 실제 진행할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추천, 제안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새롭게 구축한 SHE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장 내 작업 위험성평가를 지원,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위험성평가는 작업 전 작업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위험도를 낮추는 일련의 과정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빠짐없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SK케미칼은 기존 위험성 평가는 과거 작성된 문서와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작성자·검토자의 역량에 따라 리스크를 감지하고 예측하는 수준의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사진=KT]
[사진=KT]

ㅇ.. KT가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KT가 구현한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다. 전시는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중심으로 기술과 예술이 결합해 서로 다른 시공간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전 지구적 소통’의 가치를 환기한다.

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속 예술 작품을 형상·질감·재질이 표현된 초실감형 3D 모델로 제작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가 순차 공개된다

전시는 20일부터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www.ktdigitaltwin.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 AI 뮤지엄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로 작품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ㅇ.. 삼성전자가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21일 공개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강력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특히, '갤럭시 북4 엣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코파일럿의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도 누릴 수 있게 진화된 제품이다.

또한,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 Trillion Operation Per Second)의 처리속도를 제공하는 NPU를 탑재해, 강력한 AI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북4 엣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물고 AI 기술을 통해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대중할 뿐만 아니라, AI 연결성에 대한 시각과 비전을 확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우수한 사용성과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의 개방형 협업을 더해 한 차원 높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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