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생성형 AI 고객 경험 앞장선다… AI로 만든 나만의 스마트폰 배경화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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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생성형 AI 고객 경험 앞장선다… AI로 만든 나만의 스마트폰 배경화면은?
  • 이선행 기자
  • 승인 2024.06.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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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명령어 입력해 스마트폰용 배경화면 제작
서울시내 버스 쉘터 18곳에 AI 체험형 옥외광고 론칭
기자가 익시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본 스마트폰 배경화면
기자가 익시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본 스마트폰 배경화면

[녹색경제신문 = 이선행 기자] LG유플러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을 생성할 수 있는 AI 체험형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21일 LG유플러스는 “일반인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를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O2O(Offline to Online) 옥외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내 버스 쉘터 18곳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광고를 만들어볼 수 있는 QR코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웹사이트 접속하면 7가지 프롬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배경화면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프롬프트는 특정 콘셉트의 이미지를 생성할 때 입력하는 AI 명령어다. ‘AI 월페이퍼(배경화면) 서비스’의 프롬프트로는 사이버펑크, 스페이스 오페라, 로맨틱 판타지, 매지컬 판타지, 애니메이션, 레트로, 시티팝 등이 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AX(AI 전환)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슬로건 ‘Growth Leading AX 컴퍼니’를 공개하고 B2C·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진행 중이다. 

AI 월페이퍼(배경화면)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중 하나로, 고객 분석부터 소통에 이르는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와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ixi-GEN)’이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옥외광고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한 건수는 론칭 6일 만에 3만5000건을 넘어섰다. ‘다시 생성하기’ 기능을 이용한 재참여 비율은 33%에 달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AI 프롬프트 사이트를 통해 직접 만들어보고 SNS에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LG스탠바이미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O2O 광고는 프롬프트별로 수많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LG유플러스 AI 기술인 ‘익시’가 있어 가능한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라며, “향후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익시 프로덕션 활동을 운영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행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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