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랜드 가치 담은 책 출간…”수익 모두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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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랜드 가치 담은 책 출간…”수익 모두 사회 환원”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6.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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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활동”
책 가격 1만 6000원…전액 사회공헌 기금으로
다양한 구성원들의 실제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LG전자가 브랜드 가치를 담아 책을 출간했다. 브랜드를 알린다는 점에서는 마케팅이지만 수익은 전액 사회공헌 기금으로 쓰이는 만큼 CSR(기업 사회 환원)의 측면도 있다.

책 출간의 배경에 마케팅적 의도가 있는지 사회공헌활동에 가까운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LG전자 관계자는 “‘Life’s Good’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알리려는 취지도 있지만 책을 팔아서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이라고만 볼 수는 없지 않겠나”며 “인세 수익금은 모두 사회에 환원된다”고 말했다.

책 가격은 정가 1만 6000원이다.

LG전자는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 출간을 알리며 “고객경험 혁신의 근간인 브랜드 핵심 가치와 세계 곳곳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구성원들의 DNA를 책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북은 회사 내에서만 알고 있기 아까운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옮겨 이를 보는 독자들이 LG전자를 보다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수많은 고객들이 LG전자라는 회사를 익히 알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 일상에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가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일반 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북을 낸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특히 브랜드북은 지난해 선포한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 1주년을 맞아 브랜드 활동을 본격 확장하는 시점에 발간돼 의미가 크다.

약 200쪽 분량에는 LG전자 브랜드 핵심 가치(▲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와 브랜드 미션(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등 4가지 주제로 28개 에피소드가 재구성됐다. 

시간에 따라 사건을 나열하는 사사(社史) 형태와는 달리 다양한 분야, 지역, 시기에 근무한 구성원들의 실제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돼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은 국·영문 각각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나온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26일, 오프라인에서는 28일부터 각각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브랜드북 판매를 통해 얻는 인세 수익금 전액을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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