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ETF'의 순자산이 업계 최초 6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KODEX ETF'는 7월초 현재 순자산이 11조5000억원 증가해 지난 1월말 5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5개월여만에 국내 최초로 60조원을 넘어섰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든든한 노후설계를 KODEX ETF만으로도 준비하실 수 있게 끊임없이 상장하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제공하는 ETF 상품은 풍부한 라인업, 높은 유동성, 낮은 비용 등과 같은 장점들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는 물론 기관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도 KODEX는 비만치료제, AI테크, 인도, 리츠, 미국30년국채 등과 같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상품을 연이어 상장시켜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켰다.
올해 KODEX의 신규 11개 상품의 순자산은 3조원에 육박한다.
더불어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KODEX 또한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 우상향을 그리며 배당을 재투자하는 미국대표지수TR과 안정적인 배당을 매월 주는 월배당 상품들도 주목받으며 해외주식 순자산이 지난해 대비 순자산이 79%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삼성자산운용은 건강한 투자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투자자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 제작한 이후 주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유익한 ETF 투자 정보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