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캐리어에어컨의 에어컨 제어 앱이 지나치게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어느 앱이 어떤 기종을 제어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에 따르면 ‘캐리어싱크(CarrierCync)’ 앱 호환제품은 ‘캐리어All New 에어로18단 에어컨’, ‘더 프리미엄 AI 에어로 18단 에어컨’, ‘디오퍼스 (The OPUS)’로 총 세 개 기기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싱크 앱은 오텍캐리어가 자체개발한 것으로, 2021년 2월 21일 출시됐다”고 말했다.

‘캐리어 스마트 홈’ 앱은 기기명에 ‘PAC’가 들어간 기기를 지원하고, 해외에서 만들어진 캐리어 에어컨 관련 앱은 국내 출시 기종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앱이 다양한 이유는 기기에 최적화하기 위한 시도라는 것이 캐리어에어컨의 설명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각 앱은 다양한 제품군과 제품마다 특화된 기능에 맞게 구분하여 개발됐다”며 “일반 사용자와 서비스 관리자 용도로 구분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힙지로’로 불리는 을지로 여러 곳에서 오는 8월 11일까지 '캐리인더시티 IN 을지로: 여름의 이정표'를 진행하고 있다.

‘캐리인더시티’는 ‘도시와 일상 속에 캐리어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캐리어에어컨이 설치된 매장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Z 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에너지 솔루션 기업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작년 용리단길 편의 열기를 이어받아 올해 시즌 2로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을지로 편에서는 ‘여름의 이정표, 올여름 가장 쿨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컨셉으로 을지로 메인 거리에 캐리인더시티 자판기 포토존 설치하고, 콜라보레이션 매장들을 소개하며 참여형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경험을 제공한다.

콜라보 매장은 을지로의 레트로한 감각의 펍과 카페 총 5곳으로, 레트로 카페 '을지빈', 서양식 퓨전 주점 '을지식당', 광동식 요리 주점 '음꺼이', 감각적 디저트 카페 '공간갑'과 함께 매력적인 분위기의 내추럴 와인바 'PER'이다.

'캐리인더시티 IN 을지로'의 방문자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로 을지로의 메인 거리이자 콜라보 매장인 카페 '을지빈' 앞에 설치된 캐리인더시티 자판기 포토존을 활용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인증샷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71명에게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 호캉스 패키지, 콜라보레이션 매장 이용권, 캐리어 키링,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8월 22일이다.

콜라보 매장 인증샷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콜라보레이션 매장 이용권, 캐리어 굿즈 등 경품을 즉석에서 뽑을 수 있는 선착순 '쿨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캐리인더시티 IN 을지로'는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캐리어에어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지난해 용리단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캐리인더시티'가 올해는 레트로한 매력의 을지로에서 이어진다"며 "무더운 여름날 캐리어에어컨 설치 매장과의 콜라보를 통해 시원하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