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 통해 큐브·안내로봇·가젯 등 신규 콘텐츠 추가한다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님블뉴런이 '이터널 리턴'이 시즌5의 서비스 앞서 해당 게임의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작별하게 된 '이터널 리턴'이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껏 ‘이터널 리턴’은 개발사인 님블뉴런과 카카오게임즈가 같이 서비스 해왔다. 그러던 와중 이번 달 ‘이터널 리턴’ 개발진이 “상호 간 우호적인 협의 하에 퍼블리싱을 종료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카카오게임즈가 담당하던 해외 서비스를 님블뉴런 혹은 현지 퍼블리셔가 진행한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대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스테이크 엔터테인먼트(Mistake Entertainment)’와 체결한바 있다.
미스테이크 엔터테인먼트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쉽 시즌2 우승자 천후이중(닉네임MiSTakE)이 2016년 대만에 창업한 회사다. 대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 사업, 버추얼 유튜버 사업 등을 운영힌다. 특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놓인 ‘이터널 리턴’은 시즌5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해당 시즌은 9월 5일에 시작된다.
정규 시즌5에는 ▲‘금지구역’ 시스템 변화 ▲지속 피해, 회복, 크레딧 획득 증가 효과 등을 부여하는 ‘큐브’ ▲칭찬 시스템 통한 명예 레벨 부여 기능 ▲특수 상점 이용, 크레딧 획득, 팀원 부활 기능을 가진 ‘안내 로봇’ ▲팀 단위에서 전술적으로 사용 가능한 ‘가젯’ 아이템 등이 추가 된다.
님블뉴런은 프리시즌 기간 중 게임 접속 시 ‘고급/희귀 스킨 선택권’을 100%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최초 게임 접속 시 ‘고급/희귀 스킨 선택권’ 획득이 가능하며 원하는 스킨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정규 시즌5의 메인 테마인 ‘럭키’ 시즌팩도 출시됐다. 이번 시즌팩에는 영웅 등급의 특별 스킨인 ‘아비게일’을 비롯해 신규 캐릭터 2종, 신규 스킨 6종, ER PASS 등이 포함됐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ER PASS 레벨을 높이고 ‘리오’, ‘니키’, ‘제니’ 스킨 등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식 출시 이후 ‘이터널 리턴’이 항상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유저수가 회복된 추세”라며 “관련 e스포츠도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시즌5 이후에도 충분히 장기적인 흥행을 꿈꿀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