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은행, 글로벌 455조원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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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우리은행, 글로벌 455조원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4.09.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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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우리은행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오는 2027년 455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당 시장에서 우리은행이 발굴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은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한금융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두바이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O...우리은행, 글로벌 455조원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양사가 푸드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기로 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O...신한금융그룹-두바이 경제관광부,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금융이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함께 두바이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약으로, 향후 ‘신한 슈퍼SOL’을 활용해 관광 명소, 숙박, 쇼핑 요식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동 마케팅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두바이 경제관광부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조문일 슈퍼SOL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 슈퍼SOL’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두바이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바이 경제관광부 이쌈 카짐(Issam Kazim) 대표는 “넓은 고객 기반을 갖춘 신한금융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신한금융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긍정적인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실하다 슈퍼SOL 포인트 알밤까기’ 이벤트를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한 슈퍼SOL’ 가입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두바이 왕복 항공권과 5성급 호텔 3박 5일 숙박권(당첨자 1명, 1인 2매)을 증정한다. 

[이미지=국민은행]
[이미지=국민은행]

O...KB국민은행, 1200억원 규모‘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4일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년 만기로 1,2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및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지원 대상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녹색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간의 채권발행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양종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신한·하나·우리·NH 금융그룹과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탄소 전환과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감축과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기업은행]
[사진=기업은행]

O...IBK기업은행, 제6회 공군 해커톤 행사 후원금 전달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24일 공군의 창의·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6회 공군 해커톤 행사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공군 해커톤은 첨단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용해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과 전투형 강군 건설을 추진하는 공군의 역점사업이다.

2018년 해당 사업 첫 회부터 공동주관사를 맡은 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을 공군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중장과 유일광 IBK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공군 해커톤은 첨단 과학기술 강군 도약이라는 주제로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미래 국방 혁신을 위한 동반자로서 기업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O...카카오페이, 신용회복위원회와 제휴 협약 체결...무료 신용상담 서비스 제공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신용회복위원회와 건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와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이었던 ‘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으며, 향후 사용자의 건전한 신용관리를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서비스는 크게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용상담은 사용자가 대출 및 채무 관련 상담을 신청하면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복지컨설턴트와 유선으로 연결해 무료로 자세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카테고리별 최대 3가지의 상담 내용을 선택한 후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면 전화 상담이 진행된다. 사용자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민 금융 상품을 안내받거나, 불법 사금융 피해 구제 제도등 사용자의 상황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 진단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약 5분 안에 개인에게 맞는 채무조정 제도 및 지원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채무조정 제도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사가 협의해 개인 채무 상환능력에 따라 연체자의 채무를 나누어 상환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제도로,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 지원 등이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의 ‘신용관리 > 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은 “신용 문제는 어려움을 겪기 전에 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 진단하고 신용상담을 받아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신용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같은 상담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사용자가 올바르고 건전하게 개인 신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금융회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이로운 생활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 로고.
빗썸 로고.

O...빗썸, 제휴 은행 변경 신고 수리 위해 NH농협은행과 6개월 단기 연장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 및 이용자 보호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빗썸은 그동안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 변경 신고를 준비해 왔다.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은행 변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와 준비 사항들을 당국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한편, KB국민은행 변경 신고는 이용자 보호 조치 계획 등 보완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해서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6개월 연장하고,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경 신고 보완 서류를 제출해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SK증권]
 

O...SK증권, 더욱 강력해진 챗봇 ‘나만의 AI금융비서’ 서비스 출시

SK증권이 챗봇을 통해 24시간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나만의 AI금융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K증권은 작년 2월 구축한 AICC(AI Contact Center) 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공모주 청약 등 각종 고객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만의 AI금융비서’는 기존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로 최신 AI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니즈가 많은 30여가지 업무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상담부터 업무 처리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화형 UI/UX를 적용해 고객과의 친밀감을 강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AI비서가 알려주는 나의 금융일정(미수/만기/권리 등) 브리핑 ▲만기연장, 반송해지 등 간편한 셀프 업무처리 지원 ▲배당금을 미리 알고 투자하는 금융생활 투자 콘텐츠 등이 있다.

조은아 SK증권 IT인프라본부장은 “나만의 AI금융비서 출시로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증권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수집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식 투자 시 원금손실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반드시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박금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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