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넥스트 페스트가 14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스팀의 이번 행사에는 수백가지 이상의 아직 출사되지 않은 게임의 데모 버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스팀넥스트 페스트는 주로 소규모 게임이 많이 공개되며 그 중 일부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팀넥스트 페스트가 진행된다. 올해도 다양한 게임들이 스팀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체험판 및 영상을 공개하며 게임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스팀넥스트 페스트에서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국내 게임사의 작품 중에는 컴투스홀딩스의 ‘가이더스 제로’와 CFK의 ‘크로노소드’가 눈에 띈다.
컴투스홀딩스의 ‘가이더스 제로’는 총 3개 챕터 분량을 데모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던전형 로그라이트 RPG 장르로서 2D 픽셀 그래픽의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바둑판 형식의 필드를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고 액티브 스킬 선택을 통해 캐릭터의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다.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매번 다른 성장과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컴투스홀딩스는 ‘가이더스 제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메트로배니아풍의 액션 RPG ‘페이털 클로(가칭)’를 PC와 콘솔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CFK도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했던 ‘크로노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크로노소드’는 시간 여행을 중심으로 하는 소울라이크 액션 RPG다. 한계를 뛰어넘는 픽셀 그래픽과 과거, 미래를 오가며 세계의 파괴에 대한 복잡한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
CFK는 이번 스팀넥스트를 통해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했던 도입부를 포함한 신규 분량을 추가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번 스팀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어떤 게임들이 많은 관심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