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뤘던 ‘아이스 음료’ 가격 인상 단행... 11개 메뉴 200원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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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뤘던 ‘아이스 음료’ 가격 인상 단행... 11개 메뉴 200원씩 인상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10.28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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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인상 시기 아이스 음료 판매 줄어드는 겨울로 결정”
3개월 만에 가격 인상 재진행
8월 ‘톨 사이즈’ 가격 동결... 11월 ‘톨 사이즈’ 아이스 제품만 인상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8월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이후 3개월 만에 논 커피 아이스 음료에 대해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 

다만, 지난 8월 가격 인상 시 톨 사이즈 제품의 가격은 동결됐고, 이번 인상은 일부 톨 사이즈 아이스 음료에만 진행돼 중복 가격 인상은 없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여름 가격 인상 제품에서 아이스 음료를 제외했지만, 누적된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재차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코리아가 11종의 아이스 음료 톨 사이즈에 대해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문슬예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11종의 톨 사이즈 아이스 음료에 대해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문슬예 기자]

28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다음 달부터 일부 아이스 음료의 가격을 인상한다. 

스타벅스는 28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아이스 음료 중 일부(논 커피류 음료 11종)에 대해 톨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돼 일부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다음 달 1일부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티 블렌디드 △자바 칩 프라푸치노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프라푸치노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쿨 라임 피지오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11종의 톨 사이즈 가격이 일괄 200원씩 인상된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제했던 아이스 음료의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8일 <녹색경제신문>에 “이번 인상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아이스 음료의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 시즌으로 결정됐다”며 “지난 8월 가격 인상 당시 해당 아이스 음료의 가격 인상도 검토됐으나, 아이스 음료 구매가 많은 여름이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2일 스타벅스는 한차례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가장 작은 사이즈인 숏 사이즈의 가격은 300원 인하하고, 판매량이 가장 높은 톨 사이즈 음료 가격은 유지했다. 가격 인상은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에만 각각 300원, 600원씩 진행했다. 

당시에도 스타벅스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톨 사이즈 음료 가격을 동결해 가격 인상에 따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톨 사이즈 판매 비중은 전체 음료 판매의 절반 이상이다. 

또한 이번 아이스 음료 가격 인상은 톨 사이즈 제품에만 해당하니, 중복 가격 인상은 없는 셈이다. 

지난 8월 스타벅스의 가격 조정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었으나, 이번 아이스 음료 가격 인상은 3개월 만에 재진행된다. 그만큼 프랜차이즈 업계에 누적된 비용 부담 상황이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가격 인상 이후에도 11월 이전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은 추가 금액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문슬예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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