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파수꾼] 봄맞이 증권사 달리기 행사…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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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파수꾼] 봄맞이 증권사 달리기 행사…두마리 토끼 잡는다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 승인 2025.04.0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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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새봄 맞아 다양한 러닝 행사 개최
러닝 접목한 이벤트, MZ 고객층 접점 확대
키움증권, 매칭 기부 통해 ESG 경영 실천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여의도 증권가가 새봄을 맞아 다양한 러닝(Running) 이벤트를 개최하며 MZ(밀레니얼+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러닝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 취미로 자리 잡은 만큼, 이를 활용해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전략이다. 특히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매칭 기부' 방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키움증권 '2025 키움런' 개최..."참가비와 동일한 금액, 추가 기부"

키움증권은 ESG경영 실천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해 '2025 키움런'을 개최한다. 이달 19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단축마라톤 대회 ‘2025 키움런(이하 ‘키움런’)’으로, 장애인이동권증진컨텐츠 제작 협동조합 '무의'가 개최하고, 키움증권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참가비 2만5000원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1억125만원 상당이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 키움증권이 메인 후원사로 나서는 만큼,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증정하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해 큰 관심을 끌며 조기 마감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Gen-Z(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로 대변되는 젊은 세대와의 공감 확대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키움증권의 경영철학이 행사 지원의 배경"이라며 "달리기를 통해 청년 세대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그들의 재산 증식에 도움을 주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도 이달부터 '여의도 러닝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강한 생활, 건강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아래 유진러닝크루(ERC) 클래스, 남산걷기대회 등 다양한 러닝 캠페인을 운용해 온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 전종윤 브랜드전략팀장은 “높아진 러닝 열풍에 발맞춰 러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러너스테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2025 키움런' 개최.
키움증권 '2025 키움런' 개최.

한편 지난 3월 22일에는 한국거래소가 증시개장 69주년을 기념해 '16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5·10㎞) 외에도 기업 대항전과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 1억83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영등포구와 부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10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나눔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비 1094만원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총 2188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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