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교두보 마련 위해 해외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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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교두보 마련 위해 해외 진출 가속화"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3.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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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서 서경배 회장 재신임 승인...서 회장은 불참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16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1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경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안세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김진영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의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주주총회에는 100여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나 서경배 회장은 불참했다. 

서 회장을 대신해 의장 역할을 맡은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중국인 관광객 유입 감소로 국내 면세 채널 부진 및 주요 관광 상권 위축이 가속화되며 국내 시장은 역성장했다"면서도 "아시아, 북미시장의 유의미한 성과에 힘입어 해외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중동, 호주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미주·아세안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를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280원, 우선주 1285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으며 현금배당은 보통주 360원, 1우선주 365원으로 확정했다. 

또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최정일 세종연구소 이사를 재선임 하였으며 서경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정희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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