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다양한 컨셉 조리면 연내 30종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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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다양한 컨셉 조리면 연내 30종 출시 예정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04.1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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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면, 지난 해 이어 올해도 5배 이상 성장
GS25 베트남 쌀국수

GS25는 연내 다양한 컨셉 조리면을 30종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조리면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GS25가 도시락과 같이 렌지업만으로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조리면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6년 56.1%, 2017년 451.7% 증가한데 이어 올해 1월~3월까지도 전년 동기간 대비 496.5%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GS25 조리면이 이처럼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지난 해 5월 협력업체 한국후레쉬델리카와 손잡고 설립한 면 전용공장으로부터 공급받는 조리면의 맛과 품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면 전용 공장 설립 후 그동안 면 퍼짐 현상으로 시도하기 힘들었던 국수, 일본식 라멘, 메밀국수, 스파케티 등 다양한 컨셉의 조리면을 지난 해 하반기에만 20여종 선보이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일본 현지 소스를 들여와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유어스돈코츠라멘은 20여일만에 2달분으로 기획했던 20만개가 다 판매되면서 상시 운영상품으로 운영 중이다. 

조리면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음에 따라 GS25는 올해 30종 이상의 조리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기 힘들었던 조리면을 제공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GS25는 유어스돈코츠라멘의 뒤를 이을 조리면으로 베트남 쌀국수 ‘유어스 빅포’(BIG PHO)를 오는 13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주로 먹는 베트남 쌀국수는 현지에서 ‘포(pho)’라고 불리는 쌀국수의 한 종류로, GS25는 맛은 전문점 수준으로, 면 용량은 충분히 늘린 큰 쌀국수(BIG PHO)를 개발했다.  

GS25는 베트남 현지 라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에이스쿡’에서 수입한 건면을 면 전용 공장에서 정확한 시간과 온도로 삶아내 현지 생(生)면의 식감을 살려냈다.

또 베트남 현지 쌀국수의 느낌은 살리면서 우리나라 고객들의 입맛에 맞도록 팔각 향을첨가한 소스를 개발하고,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넣을 수 있도록 쪽파와 숙주, 고수, 다진소고기 등 네 가지 생(生)토핑을 별도로 담아냈다.
고객들은 쌀국수 면 위에 기호에 맞게 다양한 토핑 재료들을 넣고 소스를 뿌린 다음, 뜨거운 물을 용기선까지 부은 상태에서 렌지업함으로써 전문점 수준의 베트남 쌀국수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000원이다.

GS25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쌀국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가성비 좋은 조리면을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서 GS리테일 조리면 MD는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면 상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GS25 조리면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상품 개발 노하우가 쌓여감에 따라 GS25조리면을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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