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올해의 기대작’으로 선정된 펄어비스 '붉은사막'... 흥행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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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올해의 기대작’으로 선정된 펄어비스 '붉은사막'... 흥행 기대감 'UP'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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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와일즈'·'고스트 오브 요테이' 등 대작 게임들과 어깨 나란히
자체 엔진 '블랙 스페이스' 통해 그래픽과 최적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붉은사막, PS 스토어 ‘2025년 최고의 출시 예정 게임’에 선정. [이미지=펄어비스]
붉은사막, PS 스토어 ‘2025년 최고의 출시 예정 게임’에 선정. [이미지=펄어비스]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SIE는 연말 혹은 연초에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출시되는 게임들 중 주목도가 높은 게임들을 추려서 공개하고 있다.

2023년 출시 기대작으로 ‘마블 스파이더맨2’, ‘호그와트 레거시’, ‘바이오하자드 RE:4’ 등을 소개했다. 작년에는 ‘아스트로 봇’, ‘헬 다이버즈2’, ‘검은 신화: 오공’ 등과 함께 시프업에서 제작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게임들을 기대작으로 선정했다. ‘데스 스트랜딩2’, ‘고스트 오브 요테이’,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등과 같은 대형 IP들의 후속작과 더불어 ‘연운십운성’, ‘스플릿 픽션’ 등과 같은 신규 IP 게임들도 얼굴을 비췄다. 여기에는 ‘붉은사막’도 포함됐다.

해당 명단에 등재된 게임들의 흥행 ‘타율’은 높은 편이다. ‘호그와트 레거시’의 누적 매출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300억원)을 기록했다. ‘헬 다이버즈2’ 역시 출시 12주 만에 1200만장 가량의 판매량을 올렸다. 신규 IP로서 소개된 게임들도 좋은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다. ‘아스트로 봇’은 ‘TGA 2024’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 되면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 또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프트업의 상장 과정에 힘을 보탰다. 

‘붉은 사막’ 역시 출시 시점에 기대치를 충족하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무난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붉은사막 인게임.
붉은사막 인게임.

펄어비스에서 제작 중인 ‘붉은사막’은 콘솔 및 PC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했을 때 ▲풍부한 상호작용 요소가 가미된 게임 월드 ▲다채로운 패턴을 가진 보스전 ▲낚시 등과 같은 생활 콘텐츠 등을 특장점으로 삼고 있는 게임이다. 

‘붉은사막’은 당초 2021년 출시될 예정이였지만, 출시 일정이 지속적으로 밀리면서 게이머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특히 펄어비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 엔진을 활용한다는 점이 개발 시간을 늘어트린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게임 제작에 있어 ‘언리얼’과 ‘유니티’ 엔진이 널리 쓰이지만, 게임 회사에서 자체적인 엔진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때 게임 엔진의 퀄리티가 게임의 만듦새 및 유저 사용성에 직결되기도 한다. 게임 내 구현되는 그래픽 퀄리티와 월드 상호작용 등과 같은 전반적인 완성도가 게임 엔진에 의해 결정되기 떄문이다. 

캡콤에서 제작한 ‘RE 엔진’이 좋은 예시다.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7’부터 해당 엔진을 사용해 게임을 만들었다. ‘바이오하자드’ 및 ‘데빌 메이 크라이’ IP 신작에 활용된 해당 엔진은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구현하는 동시에 훌륭한 최적화를 보여주면서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자체 개발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사용한 ‘붉은사막’ 역시 시연 과정에서 액션성과 더불어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 주면서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붉은사막’을 출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측은 “지난해 ‘2024 더 게임 어워드’에서 선보인 트레일러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 호평을 받았다”며 “올해도 글로벌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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