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논란 한화에어로,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와 MOU... “발사체, 친환경 우주추진시스템 등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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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논란 한화에어로,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와 MOU... “발사체, 친환경 우주추진시스템 등 기술 확보”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03.2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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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 옥천 페리지 RDC에서 기술협력 MOU 체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한화, 누리호∙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 페리지, 소형 발사체 ‘블루 웨일’ 개발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 우주수송기술 확보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충북 옥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RDC, Rocket Development Complex)에서 페리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우주수송기술 개발 및 연관 사업 분야에서 기술적, 영업적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페리지 MOU 체결[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페리지 MOU 체결[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가 기간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종합업체로서 엔진과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하반기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2024년에는 2032년 달착륙선을 쏘아 올릴 ‘차세대발사체’의 민간 체계종합기업으로도 선정됐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발사체 ‘블루웨일’(Blue Whale)을 포함해 추진기관, 탄소복합재 동체 등의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발사체, 친환경 우주추진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제성‧상업성을 갖춘 우주수송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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