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세계 3대 초콜릿 ‘기라델리’ 편의점업계 단독 상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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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세계 3대 초콜릿 ‘기라델리’ 편의점업계 단독 상시 판매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7.12.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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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가격 불구, 고품질 초콜릿 찾는 소비자 증가...전년대비 일매출 평균 10%↑
이마트24, 기라델리 초콜릿 5종 상시판매

이마트24가 19일부터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인 기라델리 초콜릿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상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흔히 기라델리, 고디바, 노이하우스 등 세 초콜릿 브랜드를 세계 3대 초콜릿으로 꼽는다. 고디바의 경우 국내 매장이 있다. 노이하우스나 기라델리의 경우 그동안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한시적으로 만나볼 수 있거나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정도에서 그쳐 자유로운 구매가 쉽지 않았다. 이마트24의 기라델리 연중 상시판매로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라델리 초콜릿은 다크 72% 카카오(31.8g), 다크 86% 카카오(31.8g), 시 솔트 스와레(31.8g), 라즈베리맛 다크(45.3g), 다크 앤 카라멜(45.3g) 등 총 5종이고, 가격은 각 3500원으로 현재 이마트24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 초콜릿(1000원~1500원)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이마트24가 이렇게 상대적으로 고가의 초콜릿을 판매하게 된 이유는 가격보다는 제품의 품질을 중시하고, 브랜드를 소유함으로써 만족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의 ‘가치소비’가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고객의 해외 경험 증가, 고함량 카카오 초콜릿 선호, 선물용 기프트에 대한 수요 등 명품 초콜릿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마트24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콜릿 상품의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리터 스포트, 로아커 등 프리미엄 초콜릿을 점포에 도입한 이후, 전년 대비 점포당 일평균 매출이 10% 이상 늘어났다.

진영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이번에 출시되는 기라델리 초콜릿은 편의점 업태에 맞는 패키지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스탠딩 포장 방식으로 편의성 또한 높인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마트24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감으로써 동업계 대비 차별화 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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