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가 7일 연속 지속됐지만 7일 오전부터 잠잠해지면서 서울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주의보'가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다만 전날 발령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는 주의보 해제 기준인 35㎍/㎥ 미만으로 회복됐다. 미세먼지 수치(PM 10) 역시 37㎍/㎥로 '보통' 수준이다.

오후에는 대기질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더 강한 북풍계열의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일시적으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6도 등으로 관측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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