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앤 다커 모바일' 흥행 위해 힘 쏟는 크래프톤... 삼성도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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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앤 다커 모바일' 흥행 위해 힘 쏟는 크래프톤... 삼성도 '지원사격'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7.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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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글로벌 지역 포함한 테스트 진행... 게임스컴에도 출품
갤럭시 모델서 그래픽 효과↑...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마련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이미지=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이미지=크래프톤]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출시가 예정된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흥행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은 여러모로 화제작의 위치에 올라 있다. 해당 게임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배틀로얄, 던전크롤러, RPG 등 다양한 장르적 특색을 섞어냈다. 

원작 ‘다크 앤 다커’의 게임성에 대한 게이머들의 호평이 있던 와중, 넥슨과 ‘다크 앤 다커’의 제작사인 아이언메이스와의 저작권 및 부정경쟁과 관련한 법적 분쟁이 벌어지면서 해당 IP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래프톤은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배틀그라운드’ 이후 자사를 이끌 차세대 ‘히트작’으로 빚어낼 작정이다. 지난 5월 1차 CBT를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5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린 만큼 흥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시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7%였다. 

이에 크래프톤은 ‘다크 앤 다커 모바일’과 관련한 다양한 행보를 펼침으로써 해당 게임에 힘을 싣고 있다. 

우선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해외 지역에는 첫 대규모 테스트 이후 가장 많은 호응을 보낸 미국과 일본, 튀르키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IOS 디바이스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달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4’에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출품한다. 

삼성과도 협업을 진행한다. 크래프톤과 삼성전자는 ‘다크 앤 다커 모바일’에 3D 그래픽 기술 ‘벌컨(Vulkan)’을 적용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했다. 또한,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3 울트라에서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도입한다. 

오프라인에서 해당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 전세계 7개 도시의 갤럭시 체험 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 진열돼 있는 갤럭시 Z 폴드6에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설치한다. 게임 체험은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프로듀서는 “크래프톤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진은 ‘손 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6 등 최신 하이엔드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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