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듯 생소한' 교육보험...교보생명, 종신보험에 교육자금 더한 신개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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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듯 생소한' 교육보험...교보생명, 종신보험에 교육자금 더한 신개념 내놨다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8.0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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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 출시...종신보험 결합한 신개념 교육보험 내놔
- 자녀 교육자금·건강보장 등 혜택 커져...'우리아이성장케어서비스' 도 눈길
- 종신보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상품경쟁력 강화...보장기능의 진화 거듭
[사진=교보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교보생명이 종신보험에 교육자금 등의 혜택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교육보험을 선보였다. 생보사 중 이례적으로 꾸준히 어린 자녀의 보장 대상 상품을 출시해온 만큼 소비자 관심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교보생명이 출시한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은 시대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이다.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성장기 자녀의 건강보장을 강화한 부분은 꾸준한 성장 시장으로 꼽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의 강점을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성장기 자녀를 대상으로 상해 및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대표상품"이라며 "저출산으로 자녀의 수가 많지 않다 보니 어린이에 대한 보장니즈와 보험가입률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일하게 교육보험 등 어린이보험 명맥을 유지해온 생보사가 보장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점은 크게 주목되는 부분"이라며 "생보업계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이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보장 기능을 다양화 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되,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줘 혜택이 커졌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성장기 자녀를 위해 건강보장을 한층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수족구, 수두 등 감염병은 물론, 독감치료, 식중독입원, 깁스·골절치료, 각종 수술 등을 30세까지 보장한다. 만기 시에는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80~100%까지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자녀의 교육(에듀케어)과 건강(헬스케어)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성장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자도서관, 현장체험, 독서논술코칭, 문해력 강좌 등 에듀케어서비스는 물론, 일상 속 건강케어, 성장·심리 스텝케어 등 성장시기별 헬스케어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교보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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